여수해경(서장 송민웅)이 ‘2020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지역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되던 물놀이 안전교실이 올해부터 성인층과 안전취약계층(내륙지역)까지 교육범위를 확대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전남동부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층 교육으로 이어진다. 성인층 주요 교육 대상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안전교육 대상자로 지역 문화센터 등에서 주로 실시된다.
안전 취약계층은 구례·곡성 등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 바다상식과 사고예방 △ 연안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요원은 응급구조자격증 소지 경찰관을 포함하여 3명을 1개 팀으로 운영되고 코로나19 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과도한 실습은 지양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그간 안전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내륙지역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