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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지닌 생명력' 이존립 초대전

서울 종로구 돈화문갤러리, 29일 오프닝

  • 입력 2020.07.27 17:10
  • 수정 2020.07.28 13:3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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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65x65cm, 캔버스에 오일, 2020)

이존립 작가가 종로 돈화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원에서 꿈꾸다 73도’라는 주제로 정원과 함께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전시된다.

그림 속 대상은 자연과 공존하는 상황을 암시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한 순간을 낭만적으로, 부드럽고 달콤하게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관객들에게 자연의 원초적인 공간의 아름다움, 휴식과 치유 등을 선사한다. 유년의 추억이 깃든 공간을 관객들과 공유하면서 자연에 대한 낭만을 다시 공고히 하려 한다.

사월의노래(72.7x50cm 캔버스에 오일, 2020)

다분히 문학적인 성격이 짙은 작품들은 주로 소녀와 자연풍경으로 어우러져 동화적인 감성을 건드린다.

경기대 박영택 교수는 이존립 화가의 이번 작품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림, 유사하면서도 약간씩의 차이, 상황을 연출하면서 관자들로 하여금 그림 속 인물의 자리에 자신을 밀고 들어가고 싶다는 느낌을 자아낸다”고 평했다.

한편 이존립 작가는 현재까지 개인전 및 초대전 50회 개최, 아트페서 46회, 단체전 300여회 참여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돈화문갤러리(02-708-0792)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정원-나들이(53x40.9cm, 캔버스에 오일,2020)
정원-산책(100x100cm, 캔버스에 오일, 2020)
정원-하(65x65cm, 캔버스에 오일, 2020)
행복한 하루(40.9x31.8cm, 캔버스에 오일 2020)
정원-외출(110X110cm, 캔버스에 오일과 아크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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