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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취약계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총 1만37명 대상 467억 지원, 공공일자리 마련

  • 입력 2020.07.28 11:5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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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용충격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남도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고용 및 기업안정대책’에 따라 실직자와 휴·폐업한 자영업자,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8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자영업자 중 휴·폐업을 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비롯 프리랜서, 청년, 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지원은 8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시급 8천 590원을 적용해 월 평균 70~13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으로는 총 1만 37명 대상으로 46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생활방역 지원과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유형이다.

참여신청은 시·군청 일자리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달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실업자 증가와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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