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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피해 여행업체 긴급 지원

6월말 기준 등록업체 517개사에 홍보·마케팅비 최대 300만원까지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

  • 입력 2020.07.30 14:22
  • 수정 2020.07.30 14:5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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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 비용이 긴급지원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지역이나 타 지역 여행을 기피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여행객 특수를 노려야 할 관광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불황도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여행업이 무너지면 숙박업계와 식당 등 관광산업이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우려해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누리집 개선과 SNS 홍보·광고비, 신문, 잡지, 현수막, 배너, 전단지 등 홍보물 제작·광고비를 비롯 홍보물품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제반 비용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체 간판이나 전광판 등 자본적 성격의 시설물 구입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6월말 기준 관광진흥법에 의해 전남도내에 등록된 여행업체로,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에만 지원된다.

현재 전남도내 등록된 업체는 517개(업종 중복 업체 제외)로, 희망 업체는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블루투어를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조해 도내 여행상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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