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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새출발", 8대 정행균 원장 등 선출

부원장에 양선남, 주순엽, 김양호, 옥승현 당선

  • 입력 2020.07.31 08:24
  • 수정 2020.08.01 09:33
  • 기자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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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여수시문화원 임원들. 사진 여수시문화원 제공 

여수시문화원이 임시총회를 갖고 8대 임원 선출을 마쳤다.

지난 28일 문화원 2층에서 7대 원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임기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갖고 여수시문화원장에 정행균, 부원장에는 양선남, 주순엽, 김양호, 옥승현 씨를 선출했다.

정행균 당선자는 여수시 화양면 출신으로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부원장을 7년 동안 수행하면서 봉사에 앞장서 회원들에게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 원장의 업무상횡령 등으로 시끄러웠던 상황에서 공석인 문화원장 대행을 맡아 오기도 했다.

정 당선자는 당선 후 “혼란과 여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문화원장이란 막대한 책임을 다하고, 특히 정상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시민과 회원들의 명을 받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락 인사말을 전했다.

여수시 문화원은 작년 2월 정기총회부터 내부 혼란을 겪는 등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집행부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건이다.

한편 전임 원장의 업무상횡령 등의 사건은 벌금 3백만 원의 약식기소에 대해서 당사자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로 순천 법원에 계류 중에 있는 등 아직도 법적인 다툼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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