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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39번째 확진자 발생, 해외입국자

21일 입국, 영광군 자택서 1일까지 자가격리
3일 최종 양성 판정, 접촉자 없어

  • 입력 2020.08.03 20: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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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전남 3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검역 시 유증상으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광명역에서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송정역에 도착한 후 관용차를 이용해 영광군 소재 자택에서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됐다.

영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의심 통보돼 3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 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으로 즉시 이송돼 격리‧치료 중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며, 이중 22명이 해외 입국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과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3행’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이다.

‘3금’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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