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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의 여명 여수서 울려 퍼진다

  • 입력 2013.08.01 10:5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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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7.22)


특별음악회 15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

제68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여수시립합창단이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을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여수시립합창단, 목포 시립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선보인다.

음악사적으로 한국의 국민악파로 추앙받는 안익태 선생의 역작인 한국환상곡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 연주하는 장대한 스케일의 곡으로 애국가 탄생의 사명과 애국심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역작으로 꼽힌다.

크게 4악장으로 구성되는 한국환상곡은 1악장에서는 한국의 민족 음악을 토대로 한 서정성을, 2악장에서는 일제의 탄압에 신음하는 조국의 모습을 애절한 선율로 표현한다.

클라이막스인 3악장에서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의 기쁨과 희열을 표출한다.

4악장에서는 6.25동란으로 처절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성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노대산, 소프라노 배진형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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