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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재난취약가구 방문 점검 마쳐

총 375세대 전기시설 안전점검.. 1,195세대에 소방물품 보급 예정

  • 입력 2020.08.06 12:47
  • 수정 2020.08.06 12:5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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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소방서가 재난취약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여수시가 재난취약가구 375세대의 전기점검 및 정비를 지난 7월 말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재난취약가구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소방물품을 보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전기 전문인력과 함께 가구별 누전차단기,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하했다.

또한 여수소방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195세대에 오는 9월 말까지 무료로 소방물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소화기 비치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재난취약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도 예정돼있다.

재난취약가구 375세대를 찾아 누전차단기,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추천받아 재난 사고위험이 높은 세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기‧화재 사고에 열악한 재난취약가구에 선제적 정비를 통해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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