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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침수지역 긴급방역, 너도나도 ‘품앗이’

여수,순천 등 6개 시군 동참
방역차량 9대 투입

  • 입력 2020.08.10 11:39
  • 수정 2020.08.10 15:0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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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입은 구례군 방역 모습

9일 누적 강수량 541㎜의 폭우로 침수된 구례군 전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긴급방역은 여수와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6개 시군 보건소의 자발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총 9개팀 18명의 방역 인력과 9대의 방역 차량이 투입됐다.

6개 시군 방역반은 침수지역에 대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무‧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침수지역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여러 시군에서 방역을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호우로 도내 전 지역에 마스크 8천 개와 손소독제 44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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