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 의용소방대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을 찾아 수해복구활동에 발벗고 나서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눴다.
12일 열린 복구활동에는 현장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마산면 침수지역 물품정리와 흙으로 덮인 가재도구, 의류 세척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해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상을 미뤄두고 이곳 수해현장까지 달려와 도움을 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수 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홍수피해가 너무 커서 안타까운 마음밖에 들지 않았다”며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