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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육청 및 산하기관, 수해복구지원 발 벗고 나서

장석웅 교육감 등 교직원 구례군 피해 현장서 이틀째 ‘구슬땀’

  • 입력 2020.08.12 14:27
  • 수정 2020.08.12 15:0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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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직원들이 구례 토지면 피아골 일대를 방문해 수해복구작업을 도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시·군 교육지원청 및 산하 기관 직원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석웅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 60여 명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일대 마을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구례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도 동참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날 하루 동안 피해 주민들과 함께 물에 젖은 가구를 씻겨내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훔쳤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전날에도 담양읍 담주리 피해 지역에서 토사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청소와 정리 작업을 거들었으며, 12일에는 곡성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직원들도 11일 구례읍 봉동리 일원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고,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 직원들은 나주시 다시면 신석 1구 혁봉마을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국민들은 예로부터 ‘환난상휼’이라 하여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 풍습이 있다”면서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남교육 가족들도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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