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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노인복지관, 구례 수해복구현장에 밥차 제공

'사랑,해 빨간밥차', 구례 오일장 수해복구현장에 3일간 간식, 반찬 전달
한화솔루션, 한일기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문복지회 등 도움의 손길 내밀어

  • 입력 2020.08.18 13:48
  • 수정 2020.08.18 13:53
  • 기자명 나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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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긴 구례지역 이재민·자원봉사자 식사 제공을 위해 여수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반찬을 준비해 포장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 수해복구현장에 '사랑, 해 빨간밥차'가 투입되어 식사를 제공하였다.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구례 5일장 수해복구현장에는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의 식사 해결이 어려워 수해피해 복구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13일부터 사흘간 '사랑, 해 빨간밥차'를 구례 수해복구현장에 투입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했다.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은 손수 물을 공수해 현장에서 밥과 국을 마련하고, 여수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간식 600인분, 반찬 400인분을 개별 포장하여 수해복구현장으로 공수해 지난 3일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600여명에게 전달하였다.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해 온 반찬과 ‘사랑,해 빨간밥차’를 통해 직접 지은 밥과 국을 포장하여 구례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4일에는 한화솔루션(주)에서 후원한 삼계탕 200인분을 마련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여 피해복구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구례군 양정마을(구례읍 봉서리) 외 5개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한일기전(주)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한 생수 4천여 병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구례지역 수해복구현장 봉사에는 보문복지회(대표이사 진옥스님) 임직원을 비롯해 구례화엄사 신도 및 하동, 구례지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구례지역 수해복구현장 지원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고, 한일기전(주)에서 밥과 국 조리를 위한 물과 생수를 지원하였다.

또한 한화솔루션(주)에서 삼계탕 200인분을 지원하였으며 LG화학(주) 여수공장에서는 수건 250장을 지원하여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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