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복지관(김종진 관장)과 여천NCC(주) R&M 다솜봉사단이 14일 '찾아가는 생신잔치' 행사를 진행하였다.

여천NCC(주) R&M 다솜봉사단은 해년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여천NCC가 2백만원을 후원하여 65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의 행사 없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무더위에 잘 챙겨 드셔야 하는데 입맛이 없다고 거르다 보면 자칫 약해진 체력을 타고 병이 들어올 수 도 있다"고 삼계탕을 전달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접어든 시점에 건강식 제공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솜봉사단 신희창 단장은 "찾아가는 생신잔치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의 안부 확인도 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자주 어르신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기나긴 장마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여천NCC R&M 다솜봉사단에서 찾아가는 생신잔치 행사로 영양식을 대접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을 찾아 뵐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다. 삼계탕 보양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