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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 독립유공자 등 명예졸업증서 수여식 개최

24일 독립유공자 포함 501명에게 명예졸업증서 수여
코로나19로 5명이 대표 수여, 미참여자 우편발송 예정

  • 입력 2020.08.25 10:44
  • 수정 2020.08.25 10:4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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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졸업증서 수여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가 독립유공자 3명을 포함해 총 501명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24일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 2명 등 총 5명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날 명예졸업증서에는 독립유공자 박노운(양식과)씨 손자인 박철웅 씨와 황병익(제조과)씨 아들인 황경용 씨가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여수수산고등학교 출신의 임삼택(제조과)씨와 여수수산고등전문학교 출신의 박의철(제조과) 정준호(수산증식과)씨도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앞서 전남대는 올 초 학칙을 개정해 전신학교를 재학했거나 졸업한 사람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전남대학교의 전신학교는 광주농업학교(1907년),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1917년)를 비롯해 30여개에 달한다.

이우범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대학교의 전신학교는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를 비롯해 30여개 학교가 있다. 30여개 학교가 전남대학교의 뿌리다. 전신학교 졸업생에게 전남대학교의 명예졸업증서 수여를 통해 전남대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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