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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태풍 ‘바비’ 피해 예방 만전

24시간 상황실 운영, 도서 지역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 조치

  • 입력 2020.08.26 12:27
  • 수정 2020.08.26 12:2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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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가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태풍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에 들어가고, 서남해안 도서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재난대응상황실은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태풍 이동 경로와 특보 발효사항 등을 실시간 확인·전파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피해를 최소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전날인 25일 도내 전 학교에 공문을 보내 풍수해(태풍)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현재 전남 도내에서 등교예정인 학교 가운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완도 32교, 진도 12교, 여수 5교, 영광 4교 등 80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방역활동 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태풍까지 불어와 현장의 노고가 더욱 크겠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단 한 명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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