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재진압 모습에 가슴 뭉클" 덕충동 주민, 여수소방서에 감사문자

26일 새벽 덕충동 엑스포힐스테이트 에어컨 실외기서 화재
아파트 주민, 고군분투한 소방관에게 음식과 감사메시지 전달

  • 입력 2020.08.28 14:29
  • 수정 2020.08.28 14:36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전달한 감사메시지

덕충동 주민이 화재진압에 성공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문자를 보냈다.

여수소방서는 26일 새벽 3시경 덕충동 엑스포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인명피해 없이 완전진화했다.

화재는 12층 한 세대의 실외기실에서 발생하여 적치된 생필품에 착화하여 확대되었으며, 소방정대 화재진압대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발생 20분여 만에 초기진화했다.

화재 아파트에서 대피한 한 시민(김 모 씨, 50대)은 화재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모습

류장호 소방정대장은 “코로나19와 태풍, 폭우 등으로 많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 큰 피해 없이 관내 화재진압을 완수 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사와 응원에 빈틈없는 현장대응으로 보답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