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충동 주민이 화재진압에 성공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문자를 보냈다.
여수소방서는 26일 새벽 3시경 덕충동 엑스포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인명피해 없이 완전진화했다.
화재는 12층 한 세대의 실외기실에서 발생하여 적치된 생필품에 착화하여 확대되었으며, 소방정대 화재진압대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발생 20분여 만에 초기진화했다.
화재 아파트에서 대피한 한 시민(김 모 씨, 50대)은 화재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장호 소방정대장은 “코로나19와 태풍, 폭우 등으로 많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 큰 피해 없이 관내 화재진압을 완수 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사와 응원에 빈틈없는 현장대응으로 보답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