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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진입로 400M ,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

산자부가 주관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산단을 상징하는 가로구조물, 쉼터, 녹지 공간 등 조성돼 볼거리 제공

  • 입력 2020.08.30 11:36
  • 수정 2020.08.31 13:2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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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이 산자부(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산단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9월부터 1년 동안 20억 원을 들여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여수국가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핵심 사업지 도로)

 

여수 삼동지구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디자인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노후화로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을 입히고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의와 산업단지 이미지를 밝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국가산단에 2021년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진입로 400m를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환영 조형물과 화학 산단을 상징하는 가로구조물, 쉼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 출퇴근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디자인 그늘막, 아름다운 벤치, 휴게실 등을 세워 앞으로 산단 대개조로 붐을 이룰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산단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소형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테마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순신대교에서 산단으로 진입하는 진입로에 웰컴 사인물을 세워 여수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밝은 여수의 첫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이 넘은 어두운 느낌의 여수국가산단을 생산액 전국 2위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시각적 랜드마크로 상징화하고, 근로자 출퇴근 등 편의 환경을 개선하며, 산업관광 신규 컨텐츠 발굴로 여수국가산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 정부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이자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노후기반 정비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어 산단 입주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9월부터 1년 동안 20억 원을 들여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이순신대교에서 여수국가산단으로 진입하는 도로. 이곳엔 '웰컴' 표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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