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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갖고 적극 대처

사전 대민 지원 중요, 자원봉사․공무원․군부대 등 활용 적극 대처

  • 입력 2020.09.05 16:16
  • 수정 2020.09.06 06:3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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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가진 상황판단회의 광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선제적인 태풍 대비 등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가진 상황판단회의는 김 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오는 7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부산 해역을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으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남이 큰 피해를 입었고,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경우 타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역대급 호우가 있었다”며 “전남지역이 이번 태풍의 좌측에 있지만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각별한 대비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복구지원도 중요하지만, 오기 전 사전대비를 위한 대민지원이 더 중요하다”며 “토요일과 일요일 자원봉사, 공무원, 군부대 병력 지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계획적으로 예방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어선․어망·어구․공사장 자재 등 결속유지 ▲산사태․축대 붕괴 우려지역 주민 6일 오후까지 사전대피 ▲해안가 저지대 주민 사전대피 및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등 출입통제 ▲지난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지역 2차 피해 방지 등도 지시했다.

또 ▲태풍특보 발효 시 외출금지 ▲과일 낙과․농작물 침수 대비 지주보강·방풍망 설치, 사전 물꼬 및 배수로 정비 ▲정전·통신두절 대비 비상자가발전 확인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붕․간판․화분 등 시설물 결속 및 건설현장 자재결박 등도 주문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기상청 태풍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등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선제적인 태풍 대비 등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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