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더스유니온 ‘코로나19 보호복’ 전남도에 기탁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 지원…1억 상당

  • 입력 2020.09.08 16:52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리더스유니온 김창환 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보호복 7000벌(1억원 상당)을 기탁 받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 오른 쪽이 ㈜리더스유니온 김창환 회장.

8일 ㈜리더스유니온이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보호복을 기탁했다.

㈜리더스유니온은 순천 서면에 기반을 둔 아파트 시행사로, 최근 코로나19 잇단 감염으로 힘든 상황을 겪은 전남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창환 ㈜리더스유니온 회장, 최광철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기탁 받은 물품을 도내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환 ㈜리더스유니온 회장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보호복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전라남도에 감사드리고, 보호복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돼 도민 안전 보호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울 텐데 보호복을 기탁해 준 ㈜리더스유니온에 감사하고, 전남도와 도민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보호복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시설 내 코로나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