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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수재의연금 1천만원 기탁

회원 300여명 뜻 모아, 수해지역에 따뜻한 온정 전달

  • 입력 2020.09.10 12:12
  • 수정 2020.09.10 13:3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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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수 여일회장과 공무원들이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협의회(이하 여일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1천만원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에 동참하였다.

여일회는 약 3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성금은 여일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회비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을 위한 체육행사 또는 워크숍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 곡성, 담양 등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일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병수 여일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의연금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면서 “수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시름에 잠겨있는 우리 이웃들이 다시금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여일회원들과 함께 염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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