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추석 영락공원 추모의 집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연휴 5일간 추모의 집 2개소에 부득이하게 제례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예약자에 한해서 추모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영락공원 방문 자제 요청과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성묘(10명 이하),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안전 성묘 수칙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동참 운동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영락공원 추모의 집과 화장장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 전자출입 명부 등이 설치되어 자체 감염예방 대책도 실시된다.
명절 연휴추모의 집 이용 희명자는 21일부터 여수시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상 추모 등 온라인 참배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겠지만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을 잡기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성묘하기나 온라인 참배 등을 활용해 추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