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내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 배치

주요관광지 19곳에 방역관리요원 42명 현장 근무
연륙연도교 방문객 증가 대비 조발도, 둔병도 등에 방역관리요원 배치

  • 입력 2020.09.14 12:58
  • 수정 2020.09.14 13:02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낭도마을 입구에서 방역관리요원이 방문객 전원 발열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가 채용한 방역관리요원 42명이 지난 9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19곳에서 현장 근무를 시작했다.

방역관리요원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안전한 여수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 해상케이블카 등 19개 관광지에서 방역수칙 지도와 방역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임무는 방문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 안내와 발열 확인 등 방역지원 업무, 해당 시설 방역지침 이행상황 점검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2월 말 개통한 여수 화양~고흥 연륙‧연도교(여수섬섬길) 방문객 증가로 혹시 모를 지역감염을 우려하는 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 마을 입구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방문객 전원 발열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후 마을로 진입하도록 했다.

12일 해양레일바이크 입구에서 방역관리요원이 방문객 전원 발열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후 추가모집된 방역관리요원은 신규 관광지와 기존 관광지에 증원배치되어 관광지 방역대책이 강회된다.

추가 모집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가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관광지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지켜나가자”며 안전여행 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