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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시민대학 제5기 수료식 개최

국립공원 환경리더 양성프로그램
5기 수료자 28명,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로 지속 활동 예정

  • 입력 2020.09.16 15:01
  • 수정 2020.09.16 16:29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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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기념사진. 코로나19로 단체사진 대신 4-5명씩 찍음.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시민대학 제5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소장 송형철)가 주최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시민대학’은 지난 6월부터 ‘국립공원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이해, 공원 정책, 생태·인문, 공원 자원’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7개 강의를 운영한 바 있다.

시민대학 5기 교육은 지역사회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수에서 운영하였으며, 총 28명의 수강생이 졸업했다.

앞으로 시민대학 졸업생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국립공원 보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시민대학’은 현재까지 총 1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1년에도 시민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형철 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끝나는 졸업식이 아니라, 시작하는 졸업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지도자로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했다.

송형철 소장(오른쪽)이 수료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5기 오경자 학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현장에서 활동하신 좋은 강사님들로부터 좋은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국립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하여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시민대학 1기-4기 졸업생들은 현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분소 자원활동가회’를 만들어서 64명이 활동하고 있다. 1개월에 2회 정도 주로 돌산읍 임포마을 해변가와 금오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1년에 1회 정도 완도, 신안 지역의 바닷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지역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은 돌산읍 금오산, 임포(향일암) 앞바다, 거문도, 초도, 연도, 안도, 금오도, 대두라도, 소두라도와 주변 바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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