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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는 섬마을’ 남면 연도에 소화기 무상 보급

‘1가구 1소화기 보유 운동’ 일환
총 176가구에 주택용 소화기 1개씩 지원

  • 입력 2020.09.17 12:44
  • 수정 2020.09.17 12:4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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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보급받은 어르신과 남면사무소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남면사무소(면장 김춘수)가 연도와 역포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세대 등 총 176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했다.

16일 열린 ‘1가구 1소화기 보유 운동’은 여수시 재난취약가구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연계해 남면사무소가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사업이다.

남면 연도와 역포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총 256세대에 42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절반이 넘는 222명에 이른다.

두 지역은 소방지구대나 의용소방대 등 소방인력 뿐 아니라 소방시설이 전혀 없어 화재발생 시 초동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 우려가 높은 화재취약지역이다.

남면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생활 속 화재위험에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재뿐 아니라 각종 재해로부터 면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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