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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 없는 날' 전남도,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1997년 프랑스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2001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차를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

  • 입력 2020.09.20 12:59
  • 수정 2020.09.20 13:0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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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를 ‘2020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및 비대면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된다.

‘2020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기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이 펼쳐진다.

한편 매년 9월 22일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에서 시작해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청정도시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 차 없는 날 전․후 일주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세계 차 없는 날 20주년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 및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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