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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패

최우수기능학교에 수여하는 '동탑' 수상... 이외에도 금2, 은2, 장려4 거머쥐어
대회 수상 학생 4명에게는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도

  • 입력 2020.09.21 16:43
  • 기자명 오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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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CNC밀링 메달리스트 경기 장면

전국 최고의 기술 명문 특성화고인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장려상4개를 거머쥐며 최우수기능학교에 주어지는 기능탑인 동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숙련인들의 축제로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직종에서의 최고 기술자를 뽑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에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을 수상한 50개 직종 1,77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 여수공고는 용접에서 금메달(3년 나민혁), 장려상(2년 이상혁), 모바일로보틱스에서 금메달(3년 김민수·이현빈), 전기제어에서 은메달(3년 김윤수), 장려상(3년 김성수), CNC밀링에서 은메달(3년 조정수), 장려상(3년 강민성), CNC선반에서 장려상(3년 주건웅)을 수상했다.

이러한 여수공고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7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여수공고 학생들은 대회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의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의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나민혁, 김민수, 이현빈, 김윤수 학생에게는 2021년 예정된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대회 준비에 힘써온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향상과 자기계발에 정진하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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