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복지관이  22일 오전 11시 마을신문 ‘문수愛소리’ 제6호 발간에 따른 문수주민기자, 어린이주민기자와 성과토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재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비상근무로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어,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마을신문 성과토론회는 우수 주민기자 및 우수 어린이기자 시상과 신문발행에 따른 주민기자 소감 및 상호 의견교류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7호 발행 신문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우수 주민기자로 선정된 강동성 주민기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주민들 간의 대면회의가 줄어 매우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화상회의를 통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회의에 참석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임봉춘 관장은 “지역의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가 잘 이루어질지 걱정이 있었지만 우려와 다르게 잘 참여해주셨다”면서 “코로나19로 대면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지만 향후 발행될 마을 신문에도 주민기자단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수愛소리’ 제6호는 문수주공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을 포함하여 공공기관과 지역상가에 총 2천부가 배포되어 소통의 장을 열어주고 우리 마을과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이용자가 안전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