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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 발표

소상공인 등 도민생활 안정 116억 규모 긴급지원
정부 특별지원 제외 업종 1,516개소에 100만원씩 지원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40만원, 고교생과 청소년 5만여명 15만원 지원

  • 입력 2020.09.24 12:16
  • 수정 2020.09.24 14:4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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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장석웅 도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2차 민생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가 정부지원에서 누락된 집합금지시설과 피해가 큰 도민들을 위해 116억원 규모의 2차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정상황이 빠듯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도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둬 도교육청과 22개시․군 협조 속에 긴급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 지사가 발표한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대책’에 따르면 전남도는 정부 특별지원에서 빠진 4개 업종 1,516개소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으로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시외버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권장으로 생계를 위협받은 시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각각 40만원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며 도내 고교생과 만 16세에서 18세 학교밖 청소년 5만 2,800명에게 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부담해 비대면 학습지원금으로 15만원을 지원한다.

임신부에는 건강관리비를 20만원씩 지원하고 정상적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게도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으로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대책을 추석 전․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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