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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추석' 동여수노인복지관, 합동차례 SNS 공유

㈜한화여수사업장, GS칼텍스, 진남새마을금고 등 외부자원 적극 연계
남도라이온스 안전손수레, 백미 등 1천2백만원 상당 생필품 세트 전달

  • 입력 2020.09.29 12:15
  • 수정 2020.09.29 12:16
  • 기자명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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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합동차례 모습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이 비대면 하에 진행된 합동차례지내기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다각화를 모색했다.

복지관은 29일 11시 주간보호센터에서 정성 들인 합동 차례상을 마련하고,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합동차례지내기 프로그램은 영상으로 편집되어 SNS를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과 공유하며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합동 차례 모습

“넉넉한 거리두기로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주제의 한가위 영상은 합동 차례 지내기, 송편 빚기, 직원 안부 인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편집 구성되어 있다.

복지관은 이에 앞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수급자와 독거, 고령 어르신 155세대에 450만원 상당의 대체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한화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에서 후원한 백미와 화장지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재가 독거어르신 64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여수사업장이 후원한 생필품

복지관은 이날 복지관 앞마당에서 안전 위험에 내몰려 있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손수레’ 2대를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께 전달 하기도 했다. 또한 태풍 하이선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돌산읍 군내리 서외경로당에 1백만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이불은 봉사단체인 비전(회장 정영길)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것이다.

한편, 추석을 맞아 GS칼텍스에서 20kg들이 백미 43포대를 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진남새마을금고(대표이사 이준평)도 이용 어르신들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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