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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 기원’ 마스크 쓴 여니‧수니 등장

여수시청 현관 등 8개소 조형물 대상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각심 심어

  • 입력 2020.09.29 14:12
  • 수정 2020.09.29 14:2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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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 앞 여니‧수니

여수세계박람회 홍보 조형물 여니·수니가 지난 28일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마스크를 쓴 홍보 조형물은 율촌면 월산 자동차 전용도로와 묘도 IC 조형물을 비롯해 해양공원, 여수엑스포역, 돌산공원, 성산공원, 박람회장, 여수시청 현관 앞 등 8개소에 위치해 있다.

마스크에는 ‘코로나19 OUT‧마스크가 백신’이라는 문구가 씌여져 여수시민은 물론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여수로 들어서는 초입부터 관광지 곳곳에서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여수가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추석 이동멈춤 운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인 여니, 수니가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고 시민과 관광객들도 서로의 안전을 지키자는 배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코로나19 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절 이동멈춤 운동을 전개하면서 온라인 성묘, 영락공원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23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모든 공공청사 및 전통시장 60개소에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해 확진자 발생 시 명확한 동선 파악을 위한 대비에 나섰다.

또한 방역관리요원 70명을 채용,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배치해 생활 방역수칙 안내 지도와 발열 확인 등으로 관광지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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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2020-09-29 15:20:14
시민들에게 쓸 돈은 없고 조형물에 쓸 돈은 남아도는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