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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천 살리자’ 주민이 직접 만든 EM 흙공

서강동 주민과 서초등학교 학생들, EM 흙공 만들기 행사 펼쳐
완성된 EM흙공 던지기 행사도 예정돼

  • 입력 2020.10.07 14:20
  • 수정 2020.10.07 14:2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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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 여수중앙교회 주차장서 열린 ‘연등천 정화를 위한 EM 흙공 만들기 행사’ 모습

6일 오전 여수중앙교회 주차장에서 여수서초등학교 학생 40여 명과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 직원과 주민 10명 등 70여명이 참여해 ‘연등천 정화를 위한 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생의 연등천을 살린다”를 주제로 마을 공동체 회복, 연등천 정화, 환경의식 고취 등을 위한 주민자치 특성화사업(미생에서 완성으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M발효 흙공은 쌀뜨물을 혼합한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것으로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M 흙공을 만드는 아이들

박선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EM발효액을 이용한 연등천살리기 활동으로 연등천 수질이 개선돼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연등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쉬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EM 흙공 던지기 행사도 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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