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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접촉자 36명 음성, 1명 재검사
현재 도내 누적확진 174명

  • 입력 2020.10.09 14:2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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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목포서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석연휴 이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다.

이번 전남 174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식욕부진, 어지럼증 등으로 목포시내 A병원을 방문해 폐렴증상이 확인됐다.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일 양성 판정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갖고 있고 고령임에 따라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현재 격리입원 치료 중이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은 접촉자를 신속히 분리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37명을 검사한 결과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1명은 재검사 중이다.

특히 전남도는 감염차단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을 위해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전후 이동 동선 등 확진자 감염경로를 조사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들도 언제 어디서나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74명으로 지역감염 135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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