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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순 10월의 기억들'을 되새긴다

여수민예총, 여순사건 72주기 맞아 평화인권예술제 개최
여순사건 관련 문학.미술.사진.영상 작품 전시
17일부터 이틀간 종포해양공원 특별전시장서

  • 입력 2020.10.12 13:49
  • 수정 2020.10.12 14:0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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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2주기를 맞아 17일부터 이틀간 종포해양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제12회 2020 평화인권예술제’ 가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잊혀진 여순10월의 기억들’ 이라는 주제로 문학.미술.사진.영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여수민예총이 주최하며 여수시가 주관하는 평화인권예술제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잔존으로 여순사건 발생 후 72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레드컴플렉스가 상존하는 시대적 아픔을 표현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사)여수민예총 관계자는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모아서 화해와 상생을 모색할 수 있는 이 시대의 평화와 인권 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분단조국의 통일과업을 이루길 바라며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국에 잊혀진 여순 10월의 기억들을 모아 세상과 얘기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 많은 관심과 기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전시관람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2미터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민예총(061-643-4628)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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