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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임시회' 폐회..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 등 미해결 문제 산적

12일부터 5일간 주요현안·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 진행

  • 입력 2020.10.16 16:43
  • 수정 2020.10.16 16:4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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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임시회 모습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조례안과 건의안 등 21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20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여수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 문제 등 주요현안업무 보고와 지난 1년간의 시정질문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업무보고에서는 해상케이블카 측의 공익기부 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수시가 단호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여수시 여론조사 조례안 △여수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심리적 외상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었다.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16일 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오는 24일까지 활동 예정이었던 여순사건 특위는 활동기간 연장 안건이 가결되며 내년 10월 24일까지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시의회는 안건처리와 별도로 전남-경남간 해상경계선 현행 유지와 여순사건 특별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본회의장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전창곤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주요현안업무 보고와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를 받아보니 시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부족한 일부 현안들이 있었다”며 “시정부는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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