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일 율촌 도성마을 축산악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권 시장은 오전 9시 도성마을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을 시찰 후 국소단장과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축산농가 분뇨처리과정을 보고받았다.
이후 악취 해결방안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마을이장 등 주민대표 4명과 함께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사항은 총 10개 사업이다.
시는 가축분뇨 공동처리 시설 개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가축분뇨배출시설 점검사항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수상태양광 설치사업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빈집정비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산단 악취 및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부시장과 기획경제국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문제 해결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도성마을의 축산분뇨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관계 축산농가들과 여러 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