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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3개 해양자율방제대 신규 등록

웅천, 소장, 금봉어촌계 추가 등록.. 총 19개소 운영, 21일 발대식
여수해경, 해양자율방제대원 교육으로 자체 방제능력 향상 도와

  • 입력 2020.10.21 14:59
  • 수정 2020.10.21 15:1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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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해양자율방제대에 등록증을 수여하고 있다

여수해경(서장 송민웅)이 웅천항에서 관내 3개 지역의 해양자율방제대 통합 발대식을 갖고 민간 방제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오후에 열린 발대식에서 여수해경은 웅천, 소장, 금봉 해양자율방제대에 등록증을 수여하고 현판식과 방제대원의 주요 임무 역할, 해양오염 발생 시 초동방제조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훈련을 병행하였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도서지역 및 소규모 항·포구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방제여건 개선을 위해 현지 어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조직된 방제단체다. 해양오염발생 시 초동방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받고 해양경찰서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다.

웅천 해양자율방제대 현판식 모습

여수해경은 등록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훈련하고 각 어촌계에 오일팬스 및 유흡착재 등 방제 작업도구를 지원하여 자체 방제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발생 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대응이 피해규모를 줄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해양자율방제대가 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에는 19개 어촌계에서 189명의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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