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여수 시민들을 위로하는 실내콘서트가 마띠유호텔 내에 위치한 카페 ‘오가다’에서 열린다.
29일 여수 그랜드오페라 단원과 전속 피아노 반주자가 출연하는 희망콘서트에서는 조미숙 소프라노와 김석철 테너, 배정애 소프라노, 박소은 소프라노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그랜드오페라단 조미숙 단장은 “차 한잔과 함께 그동안의 삶들을 이야기하며 정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에 영혼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며 “마띠유 이정경 사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첫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그랜드오페라단은 내달 20일 오후 7시 반 예울마루 대공연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를, 12월에는 카페 ’오가다‘에서 두 번째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