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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활동 이어가

여순사건특위 19일부터 출근길 캠페인…유족회 등 동참

  • 입력 2020.10.28 16:1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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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여수시의회 의원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근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여서동로터리, 쌍봉사거리,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 등에서 5회에 걸쳐 캠페인을 벌였다.

특위 위원들은 ‘특별법 제정 촉구’, ‘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캠페인에는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와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특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민덕희, 이미경, 이선효, 백인숙, 고희권, 주종섭, 강현태 의원 등 7명의 의원을 구성원으로 내년 10월 24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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