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오)가 전남소방본부에 소화기를 기증했다.
29일 오전 11시 여수소방서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여수소방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보급해 달라며 소화기 3.3kg 300개를 전남소방본부에 전달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전통시장 114개소에 총 2,721대의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날 전달된 소화기 300개는 관내 상설시장 및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대상을 선정하여 보급한다.
기증된 소화기는 올해 겨울철 기간 동안 관내 소방서와 시장상인회가 협업 하여 시장 점포 앞 통로에 설치되며, 소화기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관리대장을 비치하는 등 매월 1회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영오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기증된 소화기가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재윤 전남본부장은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보급에 도움을 주신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겨울철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서 안전하고 안심한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