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문화원이 '만화로 보는 난중일기' 통합권을 발행해 관내 학교에 보급했다.
'만화로 보는 난중일기'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2018년 까지 낱 권씩 3권을 발간했다. 그동안 1권 '이순신은 누구인가~옥포해전', 2권 '사천해전~한산도로' , 3권 '백의종군 ~노량해전' 등을 담아 총 3권을 발간했다.
만화를 통해서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배워 삶 속에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라는 여수시문화원(원장 정행균)은 이번에 3권을 셑트로 묶어 일부 내용을 수정해 개정판으로 통합 발간했다. 만화로 발간한 데는 '난중일기' 원본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동기와 청소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다.
여수시문화원은 통합권 400셑트를 29일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에 전달했다. 만화는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에 무료로 보급하게 된다.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은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여수서 경상도 해역으로 출전하여 많은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원동력은 사랑과 정의, 자력의 정신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이러한 정신을 배워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관을 세워 이순신처럼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을 전달받은 김용대 여수시교육장도 "여수시문화원에서 제작한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만화 통합본을 각 학교에 잘 전달하여 문화원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잘 보급하겠다"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