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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동백초등학교 학생들, 요양시설 등지에 직접 만든 천연비누 전달

교내 봉사대 '향기나눔 봉사대' 소속 학생 참여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

  • 입력 2020.11.02 15:10
  • 수정 2020.11.02 15:1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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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동백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이 만든 천연비누와 감사편지를 119소방서에 전달했다

돌산에 위치한 동백초등학교 학생들이 119소방서, 보건소 관계자 및 인근 어르신요양시설에 감사 편지와 천연비누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동백초등학교는(교장 홍경숙)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소방서 등지에 교내 봉사대 ‘향기나눔 봉사대’ 소속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와 직접 만든 천연비누 200개를 전달하는 ‘감사해요! 사랑해요! 덕분에 행복한 학교생활!’ 행사를 열었다.

‘향기나눔 봉사대’ 서나연 학생은 “지역의 여러 기관 덕분에 우리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침 일찍 나와 비누를 만드는 봉사활동이 때로는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만든 비누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천연비누를 만드는 돌산초등학교 학생들
완성된 천연비누

홍경숙 교장은 교육복지희망나눔마당에서 “학생들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안전한 환경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며 행사를 열었다. 앞으로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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