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외국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가 거점별 작은다문화학교(남면, 돌산, 소라, 성산, 화양, 율촌)를 운영한다.
거리가 멀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은 작은다문화학교를 통해 한국어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요리교실, 나눔봉사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작은다문화학교 결혼이주여성은 지난달 22일에는 쿠키를 만들어 화장동에 소재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꿈이룸터에 3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기쁘다. 나눔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