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종순)은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칠순·팔순·구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처럼 가족초대, 내빈초대, 축하공연 등을 하는 큰 잔치를 하지는 못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간단하게 이루어졌으며 후원해준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미평주공1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대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일축하곡 합창, 케이크 커팅, 큰절 드리기, 선물(이불)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고 점심식사로 외부 식당을 잡아 함께 꼬리곰탕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나종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잔치를 못하여서 아쉽다. 내년에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축하공연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큰 잔치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만수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따뜻하게 겨울 보내라고 이불도 주고 매일 전화하여 잘 지내는지 안부도 살펴주고 항상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는 매년마다 칠순·팔순·구순잔치 행사를 봉사와 후원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