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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성여중, 13일 ‘통영 한산도’ 답사 다녀와

독서동아리의 충무공 리더스쿨 프로그램
이순신 일대기를 그린 창작 판소리 감상도 이어져

  • 입력 2020.11.13 16:44
  • 수정 2020.11.18 14:2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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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여자중학교 독서토론동아리 ‘북끄부끄’가 제승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 진성여자중학교 독서토론동아리 ‘북끄부끄’가 충무공 리더스쿨 프로그램 일환으로 13일 충무공 역사 현장인 경남 통영을 다녀왔다.

진성여중 학생 61명이 참여하는 충무공 리더스쿨 프로그램은 호국, 창조, 화합의 충무정신을 함양하여 충무공의 정신을 바로 알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 통영 답사 외에도 이순신 일대기 독서토론과 강의를 이미 실시했고, 김영옥 명창이 들려주는 충무공 이순신 일대기 창작 판소리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김영옥 명창은 창작 판소리 '이순신歌'로 여수 예울마루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공연한 바 있다.

이날 경남 통영 현장답사는 한산도 제승당과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를 방문했다.

제승당은 1930년대에 건립되었으며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곳이다. 참가 학생들은 제승당 옆 충무사에 들러 충무공 영정에 참배했다. 이어서 이순신이 수루에 올라가 읊었던 시도 설명 듣고, 활을 쏘며 훈련했던 활터도 직접 둘러보았다.

진성여중 3학년 정자현 양(왼쪽)과 박예진 양(오른쪽)

3학년 정자현 양은 “답사 전에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자세히 알게 됐다. 이순신프로젝트가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같은 학년인 박예진 양은 “제승당과 한산도 답사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 이순신 정신도 배우게 됐고 이순신 유적지도 이곳에 많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한산대첩 전망대에 올라가 한산도 대첩에 관해서도 현지에서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한 학생들이 단풍길을 걸어나오고 있다

직접 인솔하고 답사에 참석한 진성여중 정원주 교장은 “학생들이 이순신 역사탐방을 통해서 이순신 리더십을 익히고, 학생들이 이순신을 닮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서 자신감을 배양하고 이순신이 거북선을 창제한 창조정신도 익히길 바란다”며 “이순신 리더스쿨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인재로 자라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이번 행사 의미를 전했다.

이순신의 시 '한산도가(閑山島歌)'가 새겨진 비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새겨진 안내판
제승당 옆 충무사에서 이순신 영정에 참배하는 학생들

 

한산도 수루의 현판에 적힌 '한산도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한산대첩 전망대에서 한산대첩 상황 설명을 듣고있는 답사단
한산대첩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답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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