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확진자 증가.. 김 지사, “경각심 갖고 방역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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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확진자 증가.. 김 지사, “경각심 갖고 방역 동참” 호소
  • 오병종
  • 승인 2020.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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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순.광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전남 전체 사회적거리두기단계 격상 고려 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문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는 순천(11일)ㆍ광양(13일)ㆍ여수시(14일)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했다

최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증가하자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려 중이다.

16일 오전 김 지사는 이같은 상황을 밝히며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지난 7일부터 10일간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화순 등에서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순천시에선 7일부터 총 20명이 확진됐다. 신한은행 지점에서 시작, 은행직원과 가족, 방문객으로 전파돼 9명이 양성 판정됐으며, 아구마을 식당과 워터피아 헬스장․사우나 등에서 11명이 추가됐다.

전남도는 순천시 사우나․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영업제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광양시의 경우 성광기업 근무 여성 확진자에 의해 동료, 가족이 감염됐으며 이어 쇼핑센터 종사자, 관련기업 및 퀵서비스 종사자, 식당․카페․미용실 등 n차 감염이 이뤄져 총 37명이 확진됐다.

화순군에선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가 최초 확진된 후 배우자, 자녀, 직장동료 등 4명이 확진, 지금까지 총 281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김 지사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도 차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 확진자 발생지역에 ‘역학조사 공동협력 T/F팀’ 운영과 함께 중앙 질병관리청 적극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감염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순천․광양․여수시에 대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휴관을 권고하고, 모임․행사 시 참여인원을 100인 미만으로 권장한다”고 말하고 “50㎡이상 식당․카페에선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최근 확진사례의 공통점은 의심증상을 감기라고 생각해 일상생활을 함으로써 추가 확산이 되고 있다”며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 시 무료인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n차 감염 우려에 따라 도민 스스로 2m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언제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내년 1월까지 연말 송년회 등 사적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기업체․사업장은 직원 중 감기증상 시 유급휴가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확인토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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