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돌산 난개발 실태 보도' 여수MBC 강서영 기자 감사패 수상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 "강 기자, 투철한 기자정신과 열정으로 집중탐사보도...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데 힘써"

  • 입력 2020.11.18 15:13
  • 수정 2020.11.19 11:13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여수MBC 강서영 기자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이 여수MBC 강서영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오전 11시 신기동 시민감동연구소에서 열린 제68회 시민자유정치토론회에서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은 지난 9월 돌산 난개발 실상을 보도한 여수MBC 강서영 기자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창진 대표는 강서영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투철한 기자정신과 열정으로 돌산도의 난개발 실상을 집중 탐사보도하여 그 심각성을 널리 알려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데 힘써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제68회 시민자유정치토론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강서영 기자는 “예상치 못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 중간에 많은 오해를 받았지만 임계점에 다다른 돌산 난개발 문제를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취재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이 문제를 끝까지 파헤칠 생각이다”고 다짐을 말했다.

강서영 기자는 지난 9월 첫 보도 이후로도 10월에 네 차례, 11월 네 차례 돌산의 한 리조트의 자연파괴행위를 꾸준히 취재해왔다. 지난 17일 송하진 여수시의원 역시 ‘난개발실태조사단’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아래 기사는 여수MBC 강기자가 보도해서 관심을 받았던 내용이다
#1.여수MBC 시멘트 갯바위 의혹 증폭...정보공개도 거부,
#2.여수MBC "예술랜드 불법 사실 확인"...비호한 적은 없다?)

강 기자는 “돌산에 우후죽순 들어찬 펜션은 허울뿐인 경관지구 제한 때문”이라며 “바닷가에 소규모로 여러 채 모여 있는 펜션은 규모제한을 받지 않아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더라도 꾸준히 취재하여 조례 제정 등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려 한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본지 여수넷통이 촛불집회 현장보도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