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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좌초 낚시어선 승선원 21명 전원구조

V-PASS에 수신된 SOS신호 접수, 연안구조정 급파

  • 입력 2020.11.20 15:19
  • 수정 2020.11.20 15:5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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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구조 모습

고흥 외매물도 북서방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이 좌초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승선원 전원 구조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8시 13분경 해양경찰 V-PASS 관리시스템에 A호(9.77톤, 낚시어선, 여수선적, 승선원 21명)의 SOS신호가 수신되어 관할 연안구조정을 급파, 좌초사고를 확인하고 구조활동을 실시하였다.

SOS신호를 확인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저수심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비함정의 접근이 어려워 인근 소형어선의 도움을 받아 신호 확인 30여분 만에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구조당시 승선원의 부상은 없었으나 사고선박이 좌초되면서 발생한 파공으로 기관실이 2/3가량 침수된 상태로 여수해경은 배수작업과 함께 파공개소를 임시수리하고, 에어밴트를 차단하는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위한 조치를 취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B씨의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낚시 승객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낚시어선 A호는 20일 아침 5시경 쭈꾸미 낚시를 위해 여수시 남산항을 출항하여 조업을 하다 바람을 피해 이동 중 저수심 암초에 좌초되었으며, 20일 오전 9시 30분경 이초 작업이 완료되어 여수 소재 조선소로 예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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