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수시에서 확진자 1명(여수 19번, 전남327번)이 추가 발생했다.
여수19번 확진자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으로 18일 오후 여수에 있는 자택에 귀가했다가 20일 오후 1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19번 확진자가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하여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9번 확진자는 19일 오후 12시경 무선 킹콩부대찌개와 투썸플레이스 성산공원점을 방문, 이후 스터디앤 카페독서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9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 이송 예정이며 현재 여수시는 확진자 이동경료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고 19번 확진자 가족의 검체 체취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여수시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