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입주 시 설치된 여천무선1주공아파트 난방용 굴뚝이 25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진등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굴뚝을 철거 하고 있다.
1995년에 입주한 여천무선1주공아파트는 2012년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면서 굴뚝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입주민들 또한 “높이가 50m 가까이 되는 굴뚝이 지진등에 의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어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철거를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하였다.
임차인 대표회장은 “그래도 18년간 우리에게 난방 및 온수 제공에 이바지해준 굴뚝이 철거 되어 좀 아쉽다.” 고 하였다.
철거된 남은 자리는 굴뚝이 그랬듯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