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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방역 총력.. 수험생 안전 확보

여수교육청과 협력해 방역 철저 기해...수능 당일 출근시간 10시 조정, 비상소송차량 지원도
수능 이후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노래장과 실기학원 등 교외 지도 강화

  • 입력 2020.12.02 14:23
  • 수정 2020.12.02 14:4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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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을 하루 앞두고 여수시가 영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총력 의지를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지난달 7일 최초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후 현재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3명, 지역 내 감염 14명으로 총 27명이다. 그러나 감염경로가 확인된만큼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여수시 수능 응시자는 2,056명이며 시험장은 6개소이다.

여수시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시험장 준비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험생이 코로나 증상을 보일 경우 시험장을 구분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수송차량을 지원한다.

교통대책반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지도와 수능생 탑승차량 우선 진입을 돕는다.

수능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많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논술 및 예체능 실기학원 등에 교외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PC방, 오락실, 멀티방, 영화관 운영자들에게 기간 중 음식물 반입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시를 대비해온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꼭 얻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수년간 준비해 온 일생일대의 시험을 코로나로 인해 놓치지 않도록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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